20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시각장애인 최초 美 맨하탄 음대 석사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 협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가온 솔로이스츠는 오는 20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 'Spirituality: 영혼의 노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과 가온 솔로이스츠 소속 17명의 연주자들이 함께 꾸민다. 김지선 바이올리니스트는 시각장애인 최초로 미국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인물이다.
연주곡은 △아르메니아의 국민 작곡가 코미타스의 '아르메니안 미니어쳐' △한국 작곡가 노주희의 작품 △오버더 레인보우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온누리 사랑 챔버의 연주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실크로드 앙상블 △케복 무라드의 미디어 아트 신작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연기를 펼치기도 한 화가 정은혜의 글과 그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가온 솔로이스츠는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으로, 앞서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되는 등 실력을 증명해 온 바 있다. 대통령실 초청으로 연주를 펼치기도 했고, 효성컬처시리즈 '오은영의 토크 콘서트' 등에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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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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