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회장, 하동 매실농가 방문…삼성화재, 주택화재보험 출시[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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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회장, 하동 매실농가 방문…삼성화재, 주택화재보험 출시[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5.03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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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작년 13·25회차 계약유지율 1위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 혜택↑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 출시
삼성생명, ‘굿닥’과 임베디드 보험 출시
DB손보, ‘반짝’과 펫보험 활성화 MOU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DGB생명의 2023년 보험계약 유지율 현황 그래프. ⓒDGB생명
DGB생명의 2023년 보험계약 유지율 현황 그래프. ⓒDGB생명

DGB생명, 작년 13·25회차 계약유지율 업계 1위

DGB생명(대표이사 김성한)이 완전판매 및 보험계약의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 끝에 지난해 말 기준 13회차, 25회차 계약유지율이 생명보험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DGB생명의 13회차, 25회차 계약유지율은 각각 88.2%, 77.5%로 집계됐다. 이는 생명보험업계 평균인 83.2%, 60.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고금리와 물가 상승에 따른 보험계약 해지 증가로 업계 장기 유지율이 감소 추세인 가운데 DGB생명의 지난해 25회차 계약유지율은 전년 동기(74.05%) 대비 3.4%p 증가했다. 업계 평균보다 16%p 이상 높은 수치다.

계약유지율은 보험계약이 최초 체결된 후 일정기간 유지되는 비율이다. 비율이 높을수록 계약을 유지하는 고객이 많다는 뜻이며 상품 판매의 건전성이 높다는 의미다. 새 회계기준(IFRS17)에서 기업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이 계약유지율과 손해율에 직접 영향을 받는 만큼 계약유지율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DGB생명은 13회, 25회차 계약유지율을 주요 경영지표로 설정하고 매월 전체 경영진 및 부서장 회의체에서 채널별 유지율 추이를 모니터링했다. 유지율 예측 및 사전 대응 등 전사적 협업에 의한 관리체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DGB생명은 철저한 설계사 교육과 판매자료 심의 강화 등으로 계약 체결 단계부터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전체 계약 건에 대한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기존 상품 중 유지율을 악화시키거나 불완전판매가 다수 발생하는 상품의 판매를 중지했다. 계약유지율이 높은 GA와도 신규 제휴해 판매 기반을 재편하기도 했다.

DGB생명은 주력 상품인 변액보험상품 중심 체질 개선이 유효했다고 강조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가 취임 이후 회사의 체질을 바꾼다는 각오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변액 중심으로 변환한 데 따른 것이다.

DGB생명은 변액보험상품의 장기 유지 계약 혜택을 높이고 수익률 관리에 집중했다. 이는 유지율 개선 효과로 이어져 불완전판매와 민원을 대폭 감소시켰다. 실제로 불완전판매율은 김 대표 취임 당시인 2019년 0.91%에서 지난해 0.13%까지 감소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IFRS17에서 계약유지율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추진해 온 전사적 노력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업계 1위 계약유지율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계약유지율을 비롯한 고객 만족도 지표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의 서비스 개선에 맞춰 가입자들을 위한 혜택을 확대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의 서비스 개선에 맞춰 가입자들을 위한 혜택을 확대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 사용자 혜택 확대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이 운전자보험의 서비스 개선에 맞춰 가입자들을 위한 혜택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사용자 데이터와 피드백을 기반으로 운전자보험의 DIY 맞춤 설계 기능을 한층 더 개선했다. 사용자들이 새로운 보험에 가입할 때 기존에 가입한 보험과 중복되는 담보를 일일이 기억하기 어려워한다는 점에 착안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운전자보험 가입 시 자동으로 중복 담보를 안내·제외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 편의는 높이고 보험료 부담은 낮추기 위함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운전자보험은 고정된 가입 담보가 정해져 있지 않고 개인 운전 경력이나 습관 등에 따라 보험기간부터 보장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최적가로 선택한 보장 중 다른 보험사에 중복으로 가입한 담보가 있다면 자동으로 조정된다.

또한 자동차부상치료비를 온라인 채널에 판매되는 운전자보험 동일 보장 가입 금액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인 14급 기준 최대 30만원, 1급 기준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형사합의비용 2억원, 변호사선임비용 5000만원, 자동차부상치료비 1급 3000만원(14급 30만원), 스쿨존 벌금 3000만원 등 16개 보장을 최대치로 가입해도 보험료는 나이와 무관하게 남성 운전자 기준 월 보험료 8060원, 여성 운전자 기준 월 보험료 5868원 수준으로 1만원을 넘지 않는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운전자보험에 가입 시 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선물할 수 있는 ‘한달 보험료 쿠폰’을 제공한다. 선물 쿠폰을 공유받은 친구는 운전자보험 가입 후 3회차까지 미납 없이 계약을 유지할 경우 한달 보험료만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행태나 후기로 남겨지고 있는 직접적인 피드백은 더욱 좋은 보험을 위해 사용자를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데이터”라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에 경청하며 사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게 개선하는 작업을 지금처럼 끊임없이 해서 더 많은 분이 만족하며 운전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2년 이내 암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2년 이내 암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 출시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2년 이내 암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치료력이 있어 암보험에 가입하지 못했거나 각종 질병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에게 폭넓은 보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고객의 고지의무는 ‘암으로 2년 이내에 진단·입원·수술·치료·투약한 적이 있는지’ 단 하나뿐이다. 기존 간편보험은 2년 내 전체 질병의 입원·수술 여부와 5년 내 암 관련 진단·입원·수술 여부를 확인한 후에만 가입 가능했다.

실제 암 생존자는 동일 연령대 일반인보다 2차암의 발병확률이 2~3배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암보험의 필요성이 크다는 의미다.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은 간편보험이지만 보장범위는 넓게 개발했다. 암의 진단부터 입원, 수술, 치료, 통원 등 암의 전 과정을 보장한다. 고객은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일반암과 소액질병, 전이암에 대한 진단자금과 수술뿐만 아니라 비급여 표적항암 약물치료, 특정면역항암 약물치료, 암 로봇 수술(다빈치, 레보아이) 등 최신 치료까지 보장한다. 또한 상급종합병원과 일반병원을 비롯해 전국 331개 종합병원의 통원 보장도 받을 수 있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앞으로도 고령화되는 국내 보험시장에서 유병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과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보험 ‘굿데이 건강서비스’를 출시한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과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보험 ‘굿데이 건강서비스’를 출시한다. ⓒ삼성생명

삼성생명, ‘굿닥’과 임베디드 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goodoc)과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보험 ‘굿데이 건강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임베디드 보험이란 비보험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 구매 및 이용 시 보험사의 보험상품이 내장돼 제공되는 서비스다. 삼성생명은 최근 인슈어테크기업 ‘오픈플랜’과 제휴를 맺고 아웃도어 액티비티 앱 페어플레이에서 ‘레저 엑티비티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제휴한 ‘굿닥’은 병·의원 약 5000곳 이상의 제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대면 진료 및 약국 검색,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자다.

굿데이 건강서비스는 굿닥에서 병원접수나 예약을 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굿닥을 통해 병원접수나 예약을 완료하면 굿데이 건강서비스를 안내받아 가입동의를 거친 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보장기간은 1년이며 가입 완료 즉시 식중독 입원, 특정법정감염병진단 등 8가지 담보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굿닥과의 제휴를 통해 병·의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을 서비스화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 위험을 간편하게 보장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진섭 DB손해보험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신동찬 반짝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심진섭 DB손해보험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신동찬 반짝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DB손해보험

DB손보, ‘반짝’과 펫보험 활성화 MOU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반짝(대표 신동찬)과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반짝(반려생활의 단짝)’은 펫 미용 예약 중계 및 고객관리 서비스로 시작해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서며 누적예약건수 130만건, 거래액 400억을 달성한 사업자다. 최근에는 보호자를 위한 산책, 쇼핑, 동물병원 연계상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반려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 종합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짝이 보유하고 있는 펫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DB손해보험 플랫폼 내 반짝 미용 예약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들에게 반려생활의 편의성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제휴 미용샵과 보험 서비스를 연동하고 향후 미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쇼, 배상책임 등 보호자와 미용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기로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자와 펫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반려동물 시장 전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자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주택화재보험 ‘착한플랜’을 출시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자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주택화재보험 ‘착한플랜’을 출시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 주택화재보험 착한플랜 출시

삼성화재가 자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 주택화재보험 ‘착한플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주택화재보험 착한플랜 출시를 통해 아파트의 주택화재보험 가입 시 필수 보장을 월 7000원대로 파격적인 보험료 경쟁력을 선보였다. 특히 5월에는 주택화재보험 가입고객 대상에게 보장보험료의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화재 및 붕괴·침강·사태 손해 △화재(폭발포함) 배상책임 △특수건물 풍수재 손해 △특수건물 신체손해 배상책임 △특수건물 화재대물 배상책임 △가족 화재벌금 담보 등의 주택화재 위험보장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 내 16층 이상 건물이 포함된 경우 특수건물로 분류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은 화재, 풍수재 손해는 물론 급배수시설 누출 손해 등 주거 공간위험도 보장한다. 또한 특약을 통해 가족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 20대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 도난 손해 등 생활 속 위험까지 보장한다.

이외에도 주택·가재도구 복구비용지원, 화재사고 폐기물 운반 및 매립·소각 비용, 강력범죄 위로금, 민사소송 법률비용손해 등 다양한 보장을 담고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꼭 필요한 보험이나 아직 가입률이 높지 않은 주택화재보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합리적인 보험료의 착한플랜을 출시했다”며 “주택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장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 왼쪽)이 3일 경남 하동군 매실농가에 방문해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 왼쪽)이 3일 경남 하동군 매실농가에 방문해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하동 매실농가 방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3일 전국 3대 매실 주산지 중 하나인 경남 하동군의 매실 농가를 방문해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올 3월 개화기 냉해로 인한 매실의 착과 불량 상황 등 전반적인 생육동향을 점검하고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안정적인 매실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매실은 지난해 사과, 배와 더불어 저온피해가 심했던 품목 중 하나로 올 개화기에도 일조량 감소, 꿀벌 활동 감소로 인한 수정 불량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며 재배시기 지연 및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매실은 작년에도 저온피해가 상당했던 만큼 올해 철저한 생육관리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농업인이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공용 매실 수매지원 사업, 소비촉진 행사 추진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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