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괌 노선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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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인천-괌 노선 신규 취항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3.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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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방콕 이어 국제 정기노선 개설
 
▲ 실용항공사 진에어가 오는 4월 20일 인천-괌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 시사오늘

실용항공사 진에어가 오는 4월 20일 인천-괌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는 휴양지로 알려진 괌에 신규 취항함으로서 인천-방콕 노선에 이어 두 번째 국제선을 운항하게 됐다.
 
진에어는 괌 운항을 위해 오는 3월말 180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신규로 도입해 인천-괌 노선을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여행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인천에서 아침에 출발해 낮에 괌에 도착하는 스케줄을 채택했다.
 
LJ005편은 매일 아침 10시 인천에서 출발해 15시 30분에 괌에 도착하고, 복편인 LJ006편은 괌에서 16시 30분에 출발해 당일 저녁 20시 20분 인천에 도착한다.
 
한편 인천-괌 노선의 가격은 기존 가격 대비 85% 내외로 책정됐고, 이외에도 기내식, 음료 무료 제공과 기내면세품 판매, Sony PSP 게임기 대여 서비스 등 여객들을 위한 다양한 해택이 주어진다.
 
진에어 측은 이번 괌 취항이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아시아 저비용항공사로서는 최초로 미국의 운항허가를 취득한 것.
 
진에어는 지난 1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미국 교통부와 FAA(미연방항공청) 항공안전 심사기준을 통과했다. 최근 몇 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규 항공사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사례가 없어 괌 노선에 의미를 두고 있다.
 
진에어 이진우 영업지원팀장은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일단 취항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적은 경쟁에서 안정적으로 운항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아침 출발 스케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방콕 노선과 같이 괌의 오전 출발은 괌의 휴양을 즐기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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