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내정자 환율 개입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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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내정자 환율 개입 가능성 제기
  • 박세욱기자
  • 승인 2010.03.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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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김재은 연구원, "빠른 원화 강세 경계 보일 것"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가 환율 하락시 적극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18일 현대증권 김재은 연구원은 "김 내정자는 빠른 원화 강세에 대한 경계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김연구원은 "성장을 중시하는 김내정자의 성향을 볼때 원화강세가 빠르게 진행되면 환율 하락 속도 조절을 위해 적극 개입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같은 김연구원의 예상은 원달러 환율이 최근 1120원대에 진입하는 등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중순부터 달러 강세가 완화되면서 원화가 강세로 돌아서자 성장론자인 김내정자를 움직일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 때문으로 보여진다.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환율이 연말에는 1050원선까지 떨어질 것이란 예상도 나와 신임 한은 총재의 성향으로 볼때 환율정책에 개입하는 일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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