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취득세 면제 등…부동산시장 회복에 도움 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권지예 기자)
4·1부동산대책의 양도세·취득세 면제 등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대도시 거주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박근혜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2%가 부동산시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움되지 않을 거로 전망한 응답자는 32.8%였다.
4·1부동산대책 중에서는 5년간 양도세를 면제해 주는 사항에 응답자의 36.9%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생애 첫 주택구입자 지원' 31.9%, '주택공급 축소' 14.4%, '노후 아파트 수직증축 허용' 13.2%, '민영주택 청약가점제 폐지' 3.6% 순이었다.
올해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상승할 것'(29.4%)이라는 응답이 '하락할 것'(10.5%)이라는 답변보다 많았다.
실제 집을 살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23.1%가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24.2%는 '시장반응을 지켜본 뒤 사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