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자택 한달 전기료가 2300만 원"…서민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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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자택 한달 전기료가 2300만 원"…서민들, '헉'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3.05.30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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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수준의 공기 질´ 맞추려…자택 전기료 압도적 1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 이재용 부회장의 자택 전기 사용료가 2374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최근 원자력발전소가 운영 중지됨에 따라 국내 전력 수급난이 가중될 전망 속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용산구 자택의 전기 사용량이 월평균 2,37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강용석 전 한나라당 의원은 28일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에서 열린 북악정치포럼 강연회에서 '정치, 왜 안바뀌나'라는 주제로 강연하던 중 한 학생의 질문에 답을 하다 이 같은 사실을 이야기했다.

강 전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 자택의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이유를 '폐 기능이 약하기 때문'이라 꼽았다.

그는 이날 "이병철 선대 회장이 폐암으로 돌아가셨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역시 폐 기능의 약화로 잦은 질환을 겪어왔다"며 "이 부회장의 폐 기능 보호를 위해 자택의 공기 수준을 하와이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택 내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기정화설비 등 각종 공조시스템을 사용해 전기 사용량이 많은데다 누진세 적용으로 2,374만 원의 전기세가 나온 것이라 설명했다.

강 의원의 발언은 지난 2009년 한국전력이 국회 지식경제 위원회에 제출한 '최근 2년간(2007년 7월~2009년 6월) 전기사용현황'을 바탕으로 제작된  <고소한 19 - 회장님 저택의 조건>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예고없이 결방됐다.

이에 대해서도 강 전 의원은 "아무래도 방송에 나오는 분들이 광고주라는 부담때문에 결방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부회장의 아들 이모 군은 지난 1월 사회적 배려 대상자(한부모가정)로 영훈국제중학교에 입학 했으나 논란이 가중되자 29일 학교측에 자퇴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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