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野, 3자회담에 ‘긍정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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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野, 3자회담에 ‘긍정적 반응’
  • 방글 기자
  • 승인 2013.08.05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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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황우여 대표가 제안한 여야정 3자회담에 대해 청와대와 민주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른쪽부터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박근혜 대통령, 김한길 민주당 대표) ⓒ뉴시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3자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민주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회담이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황 대표의 ‘3자회담’ 제안에 대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정국 상황이 엄중한 만큼 청와대의 공식 제안이 있다면 형식과 의전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여전히 일대일 회동이 우선순위지만 청와대가 3자로 하자고 한다면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황 대표의 제안을 수용할 의사를 밝혔다.

청와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이정현 홍보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조금 전에 (황 대표의 제안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일단 황대표의 제안을 검토하고 여러가지 정황을 살펴볼 것”이라고 답했다.

청와대는 그간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국정원 관련 논의를 위한 단독 회담에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황 대표의 3자회담 제안에 대해 김 대표에 이어 청와대까지 긍정적 입장을 밝힘에 따라 조만간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회담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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