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권지예 기자)
절반이 넘는 국민들이 안철수 신당이 창당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전국 19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55.6%가 '만일 안철수 신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를 출마시킨다면 어느정도 영향력을 가질 것'으로 답했다.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가질 것'이 40.7%, '매우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이 14.9%다.
반면 '전혀 영향력이 없을 것'으로 보는 응답자도 34.5%로 상당했다. '잘 모름'은 9.9%였다.
또한 만약 신당이 창당되면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서 지지당을 이동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51.7%가 '바꿀 생각이 없다'로 드러났다. 이어 22.9%가 '바꿀 생각이 있다', 21.4%가 '더 지켜본 후 판단'이라고 답했다. '잘 모름'은 4.0%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2%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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