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부도기업 중 99%는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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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부도기업 중 99%는 '중소기업'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3.10.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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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누리당 김한표의원 ⓒ 뉴시스

지난해 부도를 낸 국내 법인기업 890개 중 884개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경남 거제시)이 중소기업청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도업체 수(개인사업자 제외)는 2010년 1142개에서 2011년 967개, 2012년 890개로 감소하는 추세다.

부도업체 수는 줄고있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2010년 부도업체 1142개 중 단 1곳을 제외한 1141개가 중소기업이었고, 2011년에도 967개였던 부도업체 중 2곳을 제외한 964개가 중소기업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부도업체 중 절대다수가 중소기업"이라며 "중소기업은 일자리 80% 이상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현실은 막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실징후 기업을 조기에 파악하고 정상화 지원을 위한 모니터링 및 재기 컨설팅 등 정부의 정밀한 부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부도업체는 서비스업이 38.8%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36.8%, 건설업 19.3%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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