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1 가격 지도소조 조직 시군에 파견
갑작스런 화폐개혁을 곤욕을 치렀던 북한 당국이 모든 물가를 100:1로 환산하라는 지시를 내각에 내렸다고 대북인권단체 '좋은 벗들'이 31일 밝혔다. '좋은 벗들'은 소식지를 통해 "북한이 내각 성마다 100대1 가격 지도소조를 조직해 각 시군에 파견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전국 시군 당에서는 인민위원회와 보안일꾼들을 선정해 100대1가격대로 하기 위한 지도 통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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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는 "북한이 그동안 주민들에게 각종 강연을 통해 화폐를 100대1로 교환해주었다고 해서 상품도 100대1로 파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전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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