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지난 3월까지의 자영업자 부채규모가 45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자영업자 부채의 취약요인과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한 결과 은행 대출이 285조 원,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이 166조 원으로 총 450조 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특히 1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비은행금융기관 대출 비중이 36.9%에 달해 관심을 모았다.
한은은 이 중 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40%가 넘고 주택담보대출 비율이 70%를 초과하는 잠재위험부채를 60조7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잠재위험부채 중 60세 이상이 보유한 고위험 부채 역시 13조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자영업자 부채의 잠재위험 요인으로는 높은 부동산담보대출 비중으로 부동산가격 하락에 취약한 점, 사업의 영세성 및 사업영위자의 고령화 등으로 소득창출이 부진한 점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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