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하우스푸어 해결이 경제 활성화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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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하우스푸어 해결이 경제 활성화 해법"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1.06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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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 공유형 주택담보대출, 주택 바우처제도 등 적극 시행할 것 강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하우스 푸어 문제 해결이 경제 활성화의 해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하우스푸어가 많아 소비가 늘지 않고 내수가 살아나지 않는다. (하우스푸어) 문제를 해결하고 부동산시장을 정상화하는 게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취득세 영구인하,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같은 부동산 활성화에 발목을 잡았던 규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세금 때문에 집을 팔지 못한 사람들도 골칫거리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SBS


아울러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 공유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등 싼 금리로 집을 살 수 있도록 저리의 대출을 확대해 주택매입 부담을 계속 줄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다양하고 쾌적한 공공임대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주택바우처제도도 적극적으로 시행해 전·월세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증세와 관련해서는 "규제를 풀어 투자를 활성화해야 이 과정에서 일자리도 창출되고 부채도 줄어들 것"이라며 "재원이 부족하면 그때 증세를 논의하는 게 올바른 순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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