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0억 원 규모…27일 안건 결의 예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경남기업 채권단이 기업개선 작업(워크 아웃) 중인 기업에 63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기업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이날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서울보증보험, 우리은행, 농협 등 59곳의 채권단에 출자전환 1000억 원과 신규자금 4800억 원, 지급보증 500억 원 등 6300억 원의 자금지원 방안을 제시했으며 27일까지 동의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채권단은 설 연휴 전까지 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주 초 동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경남기업의 유동성 위기는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채권단의 대규모 자금 지원 소식에 이날 가격 제한폭은 상한가를 쳤다. 21일 오후 유가증권시장에서 경남기업은 전일 대비 635원(14.94%) 오른 4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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