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정민 기자)
최근 '쑥담배'가 애연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김수현 작가가 "건강을 위해 쑥담배를 피운다"는 말이 나오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수현 작가는 얼마 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건강 생각에 10년 전 쯤 니코틴 없는 쑥담배로 바꿨다"고 밝힌 바 있다.
쑥담배는 100% 쑥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담배대용품의 하나로 분류된다.
쑥담배는 쑥만으로 구성돼 일반 담배와 달리 니코틴 등 화학물질이 첨가되어 있지 않다. 특히 입 안에 쑥뜸을 뜨는 효과가 있어 인체의 유해효소 분해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쑥담배 속에는 담배의 유해성분의 하나인 니코틴은 검출되지 않지만 발암물질인 타르는 검출돼 완전히 무해한 것은 아니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쑥담배 피워본 일부 사람들은 '피다보면 담배 피고 싶은 생각이 더 난다', '입술로 쑥 뜸 하는 느낌?'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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