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온라인 적격심사로 업무효율 극대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조달청, 온라인 적격심사로 업무효율 극대화
  • 윤동관 기자
  • 승인 2010.04.19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찰·계약에 불필요한 제도개선에 주력
 
공공조달시장의 ‘온라인화’가 업무효율을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부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선보인 물품구매 및 용역업무 온라인적격심사시스템과 입찰·계약에 필요한 실적증명을 온라인으로 발급하는 실적증명발급시스템이 업무처리에서 불가피했던 기관방문을 2만 여회 없앤 것으로 파악됐다.

조달청이 ‘나라장터’ 온라인 실적증명 발급시스템을 지난 1월1일부터 본격 서비스한 이후 3개월 간 총 8000여 건의 실적증명이 발급·제출됐다. 이로 인해 1만6000여 회의 기관방문이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또 물품구매 및 용역입찰 때 낙찰자를 정하기 위한 적격심사를 온라인으로 하는 적격심사시스템도 같은 기간에 서비스해 1100여 건을 심사했다. 이로써 5000여 회의 여러 기관방문을 없앤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나라장터에서 이루어지는 정부 입찰에서 업체의 입찰참가자격 확인 및 계약이행능력 심사에 필요한 실적증명 제출은 부득이 발급기관과 제출기관을 방문해야 했다.

특히 온라인 적격심사 시스템의 경우 시스템개발 이후 지난 1월부터 조달청 공고분에 한해 시범 사용했다. 그러나 오는 6월부터 ‘나라장터’를 이용하는 4만여 수요기관이 사용 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어서 조달업체의 불필요한 기관방문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문 조달청 전자조달국장은 “조달업체의 불필요한 기관 방문을 줄이는 것은 ‘나라장터’가 추구하는 정부 입찰·계약의 모든 프로세스 온라인화의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앞으로 입찰·계약의 불필요한 기관방문을 줄이는데 제도개선의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