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러시앤캐시를 운영하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이 OK저축은행 출범으로 제도권 금융 인사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금융계에 따르면 김홍달 전 우리금융경영 연구소장은 아프로서비스그룹으로부터 부사장 직을 제안받았다. 만약 김 전 소장이 이를 받아들이면 최윤 아프로서비스 회장의 뒤를 이어 OK저축은행 대표를 맡게 된다.
아프로서비스 그룹은 앞서 심상돈 러시앤캐시 사장도 제1금융권에서 영입해왔고 김범수 전 우리은행 베이징지점장도 데리고왔다.
최근에는 한 시중은행의 여성 홍보부장 영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금융권에서 몇 안되는 여성 홍보부장으로 그동안 꼼꼼하게 일처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러시앤캐시가 출연한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이사는 김진관 전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부행장이 맡고 있다.
아프로캐피탈 정성순 대표는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 뉴욕사무소장 등을 지냈다.
금융권 관계자는 "OK저축은행이 제1금융권 인사들을 새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신상품 개발을 통한 수익원 창출에 적합한 인물로 보고 스카우트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 카드사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필요하면 바로 움직여라.
좌우명 : 필요하면 바로 움직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