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회장 삼성생명주로 '잭팟' 터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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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회장 삼성생명주로 '잭팟' 터뜨려
  • 경제팀
  • 승인 2010.05.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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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닷컴, 증시사상 최고액인 8조7853억원 기록
우리나라 최고의 주식부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나타났다.
 
13일 재벌닷컴이 발표한 국내 주식 부호현황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상장사 주식자산은 증시 사상 최고액인 8조7853억원(이하 5월12일 종가기준)이었다.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우리나라 증시사상 최고액인 8조7853억원으로 주식 최고 부자로 등극했다. 지난 2월 호암 100주기 기념식에서 이회장이 막내동생 이명희 신세계백화점 회장과 얼굴을 맞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옆에서 지극히 쳐다보는 홍라희 여사의 표정이 애뜻하다.     © 뉴시스
이회장은 그동안 삼성전자 보통주 498만여주와 우선주 1만2000여주, 삼성물산 220만6000여주등을 갖고 있었는데 여기에 12일 상장한 삼성생명주가 잭팟을 터뜨리며 주식가치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회장은 삼성생명주 4115만여주를 보유중이다.
 
다음으로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회장이 차지했다. 정회장의 주식가치는 4조8600여억원으로 나타났으며 3위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1조9500억원 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4위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1조7600억원), 5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회장(1조6800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최태원 SK그룹회장이 1조6100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1조4300억원, 구본무 LG그룹회장이 1조4100억원,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이 1조3800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이 1조1300억원,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1조300억원의 주식가치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1000억원이 넘는 주식부호는 모두 125명으로 나타났고 1조원이상을 기록한 1조원클럽 주식부자는 11명이었다고 재벌닷컴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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