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침투…이승복 어린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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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침투…이승복 어린이 사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2.09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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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1968년 오늘은 울진삼척지구에 침투한 무장공비가 "북한이 싫어요"라고 대답한 이승복 어린이를 무참히 살해한 날이다.

이날 식량을 조달받기 위해 이 군의 집에 들이닥친 무장공비는 "북한이 좋냐"고 질문했다. 이 군은 서슴없이 "우리는 북한이 싫어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답해 무참히 살해당했다.

사건은 조선일보 기자가 단독 보도하면서 이슈화됐지만, '작문' 논란에 휩싸이며 진위를 둘러싸고 30여 년간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2002년 9월 법원이 ‘사실 보도’라고 판시하면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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