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검찰이 땅콩회항 사태와 관련, 대항항공를 압수수색했다.

11일 서울 서부지검은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여객기 회항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지난 10일 참여연대가 조현아 부사장을 항공법 및 항공보안법, 공무 업무 방해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조치다.

검찰은 사건 당시 항공기의 블랙박스도 압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박스를 통해 기록물 분석을 마친 뒤, 조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방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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