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호텔사업 진출...‘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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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호텔사업 진출...‘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오픈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12.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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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사·백화점·쇼핑몰·호텔 등 초대형 랜드마크 ‘AK타운’ 완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애경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호텔사업에 진출해 특1급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Novotel Ambassador Suwon)을 18일 그랜드 오픈한다. ⓒAK그룹

애경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호텔사업에 진출한다. 애경표 첫 번째 특급호텔은 경기도 수원에 문을 열 예정이다.

17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유통·부동산개발 부문의 수원애경역사는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한 특1급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Novotel Ambassador Suwon)을 18일 그랜드 오픈한다.

애경은 철도역사(수원역)와 백화점(AK플라자 수원점), 쇼핑몰(AK&), 호텔(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이 모두 하나로 연결된 연면적 19만4000㎡ 규모의 대형 랜드마크인 이른바 ‘AK타운’을 완성했다.

애경의 첫 특급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약 3만5000㎡(10,600평) 규모의 특1급 호텔로 알려져 있다.

객실은 스위트룸과 이그제큐티브룸 전용층을 포함한 총 287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객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또한 각종 회의 및 세미나, 조찬행사, 결혼식 진행 등이 가능한 그랜드 볼룸(700㎡)과 리셉션 홀(245㎡)은 수원지역 최대 규모이다.

이밖에 호텔 운영은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Accor Ambassador Korea)가 맡았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프랑스의 글로벌 호텔그룹 아코르사와 국내 호텔그룹 앰배서더가 공동출자한 호텔운영전문 그룹이다. 아코르사는 전세계 92개국에 15개 브랜드 3700여개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AK타운이 자리잡은 수원역은 KTX,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으로, 유동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다.공항리무진과 인근지역 대학교, 대기업 사업장의 셔틀버스 승하차 장소 등이 맞물려 하루 30만 명이 오가는 국내 최고수준의 교통요충지이자 대형 상권이기 때문에 고객 유치에 유리할 전망이다.

애경 관계자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의 그랜드오픈으로 기존의 백화점 고객 뿐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과 외국인관광객도 함께 찾는 수원의 랜드마크 시대를 열었다”며 “영화관, 풋살경기장, 미니카 서킷장 등을 갖춘 백화점과 쇼핑몰, 호텔이 하나로 결합된 AK타운은 경기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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