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투표율 11%(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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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투표율 11%(오전 9시)
  • 특별취재팀
  • 승인 2010.06.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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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일제히 투표개시 ...강원 투표율 가장 높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2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38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전체 유권자 3885만1159명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370만7132명이 투표해 11.0%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가 16.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고 전남(16.2%), 충북(15%), 충남(13.5%) ,전북(14%), 제주(15.8%) 등이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부산의 투표율은 8.8%로 가장 저조한 가운데 서울(9%) ,대전(8.4%),인천(10/6%) ,대구(9%) ,광주(9.5%) 등도 비교적 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선거사상 최초로 ‘1인8표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선 광역단체장 16명, 기초단체장 228명, 지역구 광역의원 680명, 비례대표 광역의원 81명, 지역구 기초의원 2,512명, 비례대표 기초의원 376명, 교육감 16명, 교육의원 82명 등 총3,991명을 선출한다.

이명박 정부 출범 3년차 때 실시되는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와 연간 약140조원(2010년 기준)의 예산을 집행하는 지방자치 일꾼을 선출하는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는 18대 국정 하반기 정국 운영의 둘러싼 권력 헤게모니와 2012년 총선, 대선 등의 권력 지형도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개표는 투표 마감 직후 전국 260개 개표소에서 부재자 투표함을 시작으로 선거구별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선자 윤곽은 경합지역이 아닌 경우엔 자정께, 경합지역의 경우는 3일 오전 3~4시 정도면 개표작업이 거의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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