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2월 24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2010년 오늘은 희대의 살인마 김길태가 부산 사상구에서 예비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날이다.
그는 예비 중학생 이 모 양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사상구 부근의 한 가정집 물탱크 속에 시신을 유기했다.
같은 해 3월 7일 발견된 이 양의 시신에는 목이 졸리고 성폭행당한 흔적이 있었다. DNA 조사결과 범인은 김길태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는 범행 일체를 부인했다. 결국 일주일 뒤인 3월 14일 거짓말탐지기와 뇌파 조사 등이 실시되고 나서야 김길태는 범행 일부를 자백했다.
그는 6월 9일 사형선고와 함께 정보공개 10년, 전자팔찌 부착 20년의 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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