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1993년 오늘은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지하주차장에서 폭발 테러가 일어난 날이다. 테러로 6명이 숨지고 1000여 명이 다쳤다.

건물 지하층 여러 곳에서 불과 연기가 퍼지면서 아비규환을 빚었으며, 엘리베이터 24대 운영이 중단돼 시민들이 건물을 빠져나가는 데 하루가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계무역센터 건물에 대한 테러는 8년 뒤 또다시 일어났다.

2001년 9월 11일 테러범들에게 납치된 항공기 2대가 건물로 돌진해 세계무역센터는 붕괴돼 사라졌으며 300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