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수상한 재산 증가' 보도는 허위…법적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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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수상한 재산 증가' 보도는 허위…법적 책임 물을 것˝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4.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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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 뉴시스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27일 한국일보의 '성완종 리스트' 홍문종, 수상한 재산 증가'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 법적 책임을 묻는 등 강경 대응 할 방침이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일보의 '成 리스트 홍문종 수상한 재산 증가'기사는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추측성 기사라는 것을 알려드린다"라며 "허위 사실에 기반해 기사를 작성해 보도한 유명식 기자와 한국일보사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금일 추측성 기사를 작성한 유명식 기자와 한국일보사는 작년(2014년) 11월 12일과 12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지난 총선과정에서 선거 사무실에 경민대 학교 교직원을 선거 사무실에서 돈 한푼도 주지 않고 부려먹었다'라고 보도하는 등 2건의 기사를 작성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기사는 사실관계에 입각하지 않은 음해성·추측성 기사로 본 의원실에서는 해당 기사 1건에 대하여 언론중재위원회의 제소하여 승소한 바 있다"며 "또 1건에 대해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사실관계에 입각한 자료를 작성해 언론사에 반박 보도자료를 보낼 예정이며,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국회의원 품위와 명예를 훼손한 한국일보사와 해당 기자에 대하여 검찰 고발 등을 통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일보>는 이날 홍 의원의 자산이 2012년에 3억원, 2013년에 5억원 등 2년에 걸쳐 8억원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의원세비 등 공식 수입을 빼면 2억~3억원 가량이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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