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동경서 1만명 초대한 쇼케이스 열어
소녀시대가 일본에 진출한다. 11일 소녀시대의 매니지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월25일 일본 동경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초대인원은 약 1만명 가량이다.
또한 현지 대형 음반사인 유니버셜뮤직의 레이블 나유타웨이브레코드를 통해 9월경 싱글앨범도 출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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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은 "소녀시대가 일본의 유력 레코드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며 "나유타웨이브는 12개 레이블을 소유한 유니버셜뮤직의 가장 영향력 있는 레이블로 지난 5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편 SM은 그동안 소속 가수들을 일본에 진출시켜 짭짤한 재미를 봤다. 지난 2001년 일본에 진출한 보아는 체계적인 계획으로 일본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일본 진출 2년째 펴낸 일본 정규 1집‘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는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고,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스타 대접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금은 해체기에 접어든 동방신기도 지난 2006년 일본 진출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에는 30번째 싱글'시간을 멈춰서'가 오리콘 싱글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시아준수가 개인 앨범을 발표해 오리콘차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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