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647억 달러…개인·기업예금 모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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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예금 647억 달러…개인·기업예금 모두 줄어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6.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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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한국은행은 '2015년 5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을 발표하고 외화예금 잔액이 4월말 대비 32억9000만 달러 감소한 647억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해 8월 686억 달러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뒤 오르내리다 지난 4월 말 680억4000만 달러로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외화예금이 줄어든 것은 전체의 60.8%를 차지하는 미국 달러화 예금이 394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21억9000만 달러 줄었기 때문이다. 위안화 예금은 190억7000만 달러로 전달대비 7억5000만 달러 줄었다.

기업예금은 지난달 국내 진출 외국기업들이 수출입대금 결제와 해외 직접투자 대금 지급 등 32억1000만 달러를 인출해 583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증가세를 지속하던 개인예금도 전달대비 8000만 달러 줄어든 64억2000만 달러로 내려앉았다.

이 외 엔화예금(27억6000만 달러)과 유로화 예금(21억5000만 달러)도 각각 8000만 달러, 1억3000만 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409억8000만 달러, 외은지점 237억7000만 달러로 각각 28억 달러, 4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은행에 예치한 국내 외화예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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