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금강살리기 찬성 기초단체장 면담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안희정, 금강살리기 찬성 기초단체장 면담
  • 시사오늘
  • 승인 2010.06.20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 위해 소속 당 떠나 진솔한 소통 나눌 것"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가 22일부터 충남지역 기초 단체장 당선자 면담에 들어간다.
 
안 당선자는 특히 면담일정을 짜면서 금강살리기 사업에 찬성의견을 밝힌 당선자를 우선 면담키로 하는 등 기초단체장 당선자들과의 소통에 주력할 예정이다.
 
20일 안희정 당선자 인수위원회인 행복충남 기획위원회에 따르면, 당선자는 공주, 부여, 금산, 청양, 연기군 당선자들을 다음주 초에 만날 예정이다.
 
공주시의 이준원 당선자(국민중심연합)와 부여군 이용우 당선자(선진당), 금산군 박동철(선진당), 청양군 이석화 당선자(한나라당)는 금강살리기 사업에 찬성하고 있으며 연기군 유한식 당선자(선진당)도 조건부 찬성 입장에 서 있다.
 
특히 이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인 안희정 당선자와 소속 정당이 달라 면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공주와 부여, 금산의 경우 면담 일정이 잡혔으며 청양군은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 연기군은 면담요청이 들어와 일정을 조정중으로 알려졌다.
 
안 당선자는 22일부터 24일 까지 도내 기초단체장을 모두 면담할 계획이며 3~4군데는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행복충남 기획위 박병남 대변인은 "4대강 사업에 대해 당선자와 의견을 달리하는 분들부터 만나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며 "충남을 위해 소속 당을 떠나 진솔한 소통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당선자는 현재까지 정무부지사와 비서실 인사를 확정하지는 않았으며 취임 전 도청관사로 이사를 할 계획이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