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2분기 영업익 96억…中 구조조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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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2분기 영업익 96억…中 구조조정 마무리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8.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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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045억 달성…중국 전체 매출 47% 차지, 국내는 부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중국 시장 구조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락앤락의 2분기 매출액이 크게 올랐다.

7일 락앤락에 따르면 올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045억 원, 영업이익은 97억 원, 당기순이익은 39억 원을 달성했다.

락앤락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 17.2% 증가했다. 중국법인의 매출은 중국 시장에서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이름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3.7% 증가한 495억 원을 기록했다.

락앤락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 전 분기 대비 60.5% 증가한 97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율이 9.3%를 기록했다.

2분기 전체매출의 약 47%를 차지한 중국법인의 매출은 상해와 심천 영업 법인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3.7% 증가한 495억 원을 기록했다.

저장용품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38억 원, 음료용기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성장한 177억 원, 기타(주방, 리빙, 조리 등)는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180억 원을 달성하며 제품 카테고리별로 고른 성장을 보였다.

반면, 국내에서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29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락앤락 김성태 대표이사는 "중국시장에서 영업효율 제고를 위해 진행해온 구조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하반기부터 중국 락앤락 특판 채널이 상반기 대비 소폭 회복될 전망이며 온라인 채널의 매출도 계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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