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 "젊은이 미래위해 대대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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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회장 "젊은이 미래위해 대대적 투자"
  • 경제팀
  • 승인 2010.06.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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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 이례적 참석..."산지식 얻어라" 격려
LG그룹이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주)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LG의 최고경영진과 LG 인사담당 임원, 올해 ‘LG글로벌 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과 임직원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LG글로벌챌린저는 젊은이들이 스스로의 생각과 열정으로 마음껏 상상을 펼치는 무대”라며, “세계 곳곳을 다니며 책상에서 얻을 수 없는 값진 경험과 교훈을 얻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자신이 꿈꾸는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력을 갖춰 세상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젊은 인재가 되어달라”며 대학생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LG는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펼쳐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16주년을 맞는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원)생들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최장수 대학생 해외 탐방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15년간 총 1800여명의 젊은 인재를 배출했다.
 
이번 선발된 30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은 전국 109개 대학에서 총 3340여명 대학생들이 지원해 28:1의 역대 최고 경쟁률 뚫고 선발됐다.
 
LG그룹은 국가차원의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이공계 50% (자연과학분야, 정보통신·공학분야) △인문사회계 37% (경제·경영분야, 인문·사회분야) △예체능계13% (문화·예술·체육 분야)를 각각 선발했다.
 
LG그룹은 선발된 30팀에게 항공료를 비롯해 소정의 해외탐방 활동비 등 탐방기간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탐방 후 제출한 탐방보고서를 심사해 대상 1팀에 500만원, 최우수상 5팀에는 각각 300만원 등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대상 1팀 및 최우수상 5팀 등 6개 수상팀 중 졸업예정자들에게 LG 입사자격과, 재학생들에게 인턴자격이 부여된다.
 
앞서 지난해 7명이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 CNS 등 LG계열사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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