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외화예금 다시 감소세…달러·위안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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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외화예금 다시 감소세…달러·위안화 모두↓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12.1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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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11월 거주자 외화예금이 한 달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5년 11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자료에 따르면 외화예금 잔액은 623억1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0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올 5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해오다 지난달 반등햇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달러화 예금과 위안화 에금이 감소한 영향이다.

달러화 예금은 공공기관의 외화채권 상환 등을 위한 자금 인출로 전월대비 8억3000만 달러 감소한 486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 예금은 최근 위안화 약세로 환차손 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만기도래한 정기예금이 해지되면서 전월 대비 6억3000만 달러 줄어든 65억6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엔화 예금(36억 달러)은 증권사의 단기자금 예치가 늘어나면서 3억 달러 증가했고, 유로화 예금(24억2000만 달러)도 1억 달러 늘었다. 영국 파운드와 호주 달러 등 기타 통화 예금은 3000만 달러 줄어든 11억1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주체별로는 기업 계금은 546억9000만 달러, 개인 예금은 76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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