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필리핀 세부발 부산행 진에어 항공기(JNA038편)가 운항 중 출입문 문제로 회항한 사실과 관련해 해당 항공기 정비이력과 운항절차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국토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위규 사항이 확인될 시 항공사 또는 관계자에 대한 과징금 처분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또한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저비용 항공사(LCC)의 항공안전장애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저비용 항공사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 조사도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는 안전관리 규정준수 여부를 일제히 점검해 해당 결과를 토대로 'LCC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저비용항공사는 올 1월 기준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인천 등 6곳이 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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