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감귤 사업 회동
스크롤 이동 상태바
원희룡 제주지사-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감귤 사업 회동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6.01.18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모레퍼시픽, 감귤산업에 뛰어들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감귤산업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서울에서 만나 감귤 구매 사업 및 ‘청과’ 가공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서 대표이사는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감귤 농가를 위한 감귤 대량 구입 및 ‘청과’ 가공 사업 추진에 대해 원 지사에게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를 통해 감귤 약 4만 박스(1박스당 10kg)를 구매, 전국의 방문판매 특약점 및 아모레 카운셀러 3만7000명과 2300여개 아리따움·이니스프리 매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감귤 원·부재료 사용을 확대하는 등 감귤 농가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지원 방안을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통해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창업자가 1979년 녹차밭 개간을 시작한 이래 오늘날까지 제주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작은 응원이 제주의 감귤 농업인들께 큰 힘이 되어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大記者
좌우명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