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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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격 판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6.01.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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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 이마트 콜라보레이션 선물세트 ⓒ이마트

이마트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국 156개 점포에 대량의 설날 선물 세트 물량을 선보인다. 동시에 설 명절 기간을 통해 총 19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25일 설날 행사는 매년 가장 처음 시작되는 초대형 행사이자, 추석과 함께 그 해의 경기 척도를 가늠할 수 있는 연중 가장 중요한 행사의 하나로, 이번 설 행사에 역량을 총 동원해 내수진작을 위한 소비심리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설 명절 기간 전체 선물세트 매출액은 1700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11.8% 늘린 1900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역대 최대 설날 선물세트 물량은 물론 다양한 쇼핑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신선 선물세트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과일세트는 지난해 전량 판매한 인기 세트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10% 늘린 45만개의 세트를 준비했다. 2년 연속 신장을 기록 중인 한우세트도 수량을 전년보다 3만개 늘린 12만 세트를 마련했다.

명절 선물세트 중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가공 선물세트도 지난해 ‘쿡방’ 열풍과 함께 지난해 연간 매출이 11% 넘게 신장한 ‘조미료’ 상품을 중심으로 관련 세트를 130만개 준비하는 등 전년 보다 물량을 15% 더 선보인다.

이번 설날 행사 주요 상품으로 우수 국산 농가들과 준비한 국산의 힘 선물세트를 비롯해 프리미엄 상품만을 엄선한 피코크 선물세트, 다양한 종류의 선물을 한 번에 선물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선물세트 등이 있다.

본 판매 대표 상품으로는 작년 추석 처음 선을 보인 ‘사과’와 아몬드·피칸·캐슈너트 등 ‘견과’를 함께 구성한 콜라보 세트이다. 지난해 추석 1000개를 모두 판매해 이번 설에는 3배 늘린 3000개를 준비했다.

그밖에도, 새끼를 한 번도 낳지 않은 횡성 한우 암소 중 1+등급만 엄선해 고유의 맛과 향이 깊은 ‘미경산 한우 세트’나 미국 나파밸리 최상급 와인으로 한정된 양만 생산되는 컬트와인 6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384병만 판매한다.

명절 기간 빼놓을 수 없는 건강식품 선물세트도 이마트 홍삼정, 유산균, 건강즙 등 PB 상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유명 디자이너 최범석과 콜라보한 헤어케어·바디케어 선물세트인 ‘W 드레스룸 MOZ 세트’도 마련했다.

설날 선물 사전 예약에 이어 본 판매 행사에서도 카드할인, 상품권 증정, SSG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6일부터 선물세트 구입 시 11대 주요 행사 카드(삼성, KB, 신한, BC 등)로 결제할 경우 최대 30% 할인을 받거나 결제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4개월만에 100만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SSG 페이’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5%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이번 설 행사에 처음 도입해 쇼핑 혜택을 더욱 늘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연말 소비심리가 다소 움츠러들었는데, 이번 사전예약 실적이 좋은 만큼 이번 설날 선물세트 행사가 소비심리 상승과 내수 진작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본 판매에서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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