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신한은행은 써니뱅크(SUNNY Bank)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문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써니뱅크에 적용된 지문인증은 생체인증 국제 표준인 FIDO표준에 따라 구축됐으며 써니뱅크 로그인 시 추가인증 수단으로 고객이 선택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생체인증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해 금융서비스의 보안성은 유지하면서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FIDO 표준 기반 지문인증은 지문 인식률과 사용편의성 측면의 세부적인 최적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고객에게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생체인증 서비스 방안 도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써니뱅크 지문인증 서비스는 지문인증 기능이 탑재된 삼성 갤럭시S6,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갤럭시 노트5, LG V10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고 있으며 iOS 버전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박시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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