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안상수 체제 거듭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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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안상수 체제 거듭 비판
  • 최민정 기자
  • 승인 2010.07.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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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 강성 인물 다시 등장...당변화 역행 우려
홍준표 의원이 신임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에게 거듭 쓴소리를 던지고 있다.
 
홍의원은 16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상수 신임 당대표의 선출은 정치적 역행"이라고 맹공했다.
 
홍의원은 "안대표는 친이 강경에 친박과는 대결구도에 섰던 분"이라며 "당내 화합보다 당을 집행기구로 전락시키고 청와대 정책을 일방적으로 집행했던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홍의원은 또 "국민과 일반대의원의 바람은 한나라당이 화합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것인데 막상 투표를 해보니 지금까지 비화합 중심에 섰던 인물이 당대표가 됐다"며 "막판에 친이 강성들이 윗분들의 뜻을 내세우며 또 줄서기식 전당대회를 치렀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그래도 전대결과에는 승복하겠지만 당의 문제점은 지적하고 안상수 체제의 정당성 문제도 집고 가는 게 맞다"고 말했다. 
 
홍의원은 지난 14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안상수 당대표에 아깝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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