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네네치킨의 대표메뉴 ‘쇼킹핫 양념치킨’이 호주 매장 인기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네네치킨은 12일 쇼킹핫 양념치킨이 호주 매장에서 전체 판매 비중의 10%를 차지하며 인기 메뉴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후라이드 치킨’으로 전체 판매 비중의 36%를 차지했다. ‘양념치킨’은 판매 비중 29%로 뒤를 이었다. 

호주에서 판매하는 ‘쇼킹핫 양념치킨’은 한국에서 개발한 특제 스파이시 소스를 그대로 공수해 만들었다.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스파이시 소스와 바삭하게 튀겨낸 닭고기의 조합이 호주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긍정적인 현지 반응 덕분에 네네치킨의 호주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네네치킨은 지난해 12월 말 서호주, 지난 6일 멜버른에 호주 내 5번째 매장을 출점하며 호주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매운맛에 익숙지 않은 호주 사람들이 매콤한 소스로 버무려진 쇼킹핫 양념치킨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며 “한국적이면서도 호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메뉴 개발로 K-food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지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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