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월세거래량 14만349건…전년比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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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월세거래량 14만349건…전년比 9.6%↑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3.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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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 전국 전월세 거래량 ⓒ 국토교통부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14만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담보 대출규제 강화와 공급과잉에 따른 미분양 우려 등으로 주택매매시장에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주택구매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실수요자들이 전·월세를 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월세 거래량은 14만34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 전월에 비해서는 33.4%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전·월세 거래량은 8만79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전월 대비 33.4%) 늘었다. 지방은 5만241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0%(전월 대비 33.7%)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전월세거래량이 6만5432건으로 지난해보다 6.4%(전월 대비 33.7%)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지난해 대비 12.5%(전월 대비 33.2%) 늘었다.

전세의 월세화(化)는 지난달에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2월 전세거래량은 7만5570건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0% 증가(전월 대비 34.6%)하는 한편 월세거래량은 19.9%(전월 대비 32.1%) 증가한 6만4779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월세거래량이 전세거래량보다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포인트 늘었다.

올해 2월까지 누적된 전월세거래량 기준으로는 월세비중이 46.4%로 지난해 대비 3.6%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서울의 월세비중은 50.1%에 달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나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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