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지금이 추경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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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지금이 추경 골든타임"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6.06.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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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조선·해운 위기와 관련, “지금이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미 남해안 일대 등에서 줄폐업, 도산으로 대량실직에 따른 국민 고통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뉴시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IMF(국제통화기금), 한국은행 등은 통화정책, 구조개혁, 재정정책이 함께 가야 한다는 데 일치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미 추가경정예산의 필요성을 제기한 국민의당 경제정책 방향이 옳다는 게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반기 경기와 관련, 국내외 전문기관들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있고, 미국 금리인상 여부와 대외악재 등으로 불안정성이 높아져 있다”고도 덧붙였다.

김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국회가 최근 30년 이래 가장 빠른 원구성을 완료한 만큼 정부는 더이상 국회의 핑계를 대면 안 된다”며 “이제 정부와 국회가 추경이란 명확한 정책목표에 집중하고 머리를 맞대 국민이 바라는 협치에 부응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한편 김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6월28일은 2017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이 최종 결정돼야 하는 날”이라며 “향후 3년간은 최저임금을 매년 10% 이상 인상시켜야 하고, 이렇게 한다면 3년 후에는 현재에 비해 최소 34%의 최저임금 인상효과가 나타나 저소득근로자의 저임금 해소에 부분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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