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심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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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심볼 공개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6.06.1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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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내년 5월 한국에서 열리는‘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상징물이 공개됐다.

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T스퀘어에서 삼태극과 오방색이 녹아있는 공식 엠블럼과 슬로건 ‘Trigger the Fever – 열정을 깨워라’를 발표했다.

▲ ⓒ사진=전주시 제공

앰블럼은 트로피 형태로 우리나라 고유의 삼태극과 오방색이 갖고 있는 화려한 색감에 단청과 기와에서 볼 수 있는 전통 문양과 축구장, 환호하는 축구팬과 선수라는 축구적 요소를 가미했다.

대회 슬로건인 ‘Trigger the Fever – 열정을 깨워라’는 1차 일반공모와 2차 온라인 여론조사, 3차 외국인 자문을 포함한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열기에 방아쇠를 당겨라’는 뜻인‘Trigger the Fever’는 마음 속 열정을 일깨우고, 2002 한일월드컵 당시의 붉은 열기를 다시 한 번 재현하고자 하는 희망을 담았다.

▲ ⓒ사진=전주시 제공

정몽규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339일 앞으로 다가온 FIFA U-20 월드컵이 오늘 엠블럼과 슬로건 발표가 기폭제가 되어 더 큰 관심과 착실한 준비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티에리 바일 FIFA 마케팅 디렉터는“축구는 팬들의 열정과 참여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니다. 오늘의 엠블럼과 슬로건 공개가 조직위의 완벽한 준비와 함께,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한국에 가치있는 축구 유산을 남길 것이라 확신한다”고 축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곽영진 조직위 상근 부위원장과 차범근 부위원장, 안익수 u-19 대표팀 감독, 안정환 홍보대사가 참석했다. 특히 티에리 바일 FIFA 마케팅 국장과 슈틸리케 남자국가대표팀 감독,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U-20 월드컵인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수원, 대전, 인천, 전주, 제주, 천안 6개 도시에서 3주간 총 24개국이 참가해 펼쳐진다.

담당업무 : 大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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