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고창군과 보해양조(주)가 3일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행사에는 박우정 고창군수와 보해양조(주) 임지선 대표, NH농협은행고창군지부 박성일 지부장과 지역 내 읍면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창군의 복분자 재배면적은 2016년 기준 637ha, 생산량은 약 2336톤으로 여전히 전국 제일의 면적과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베리류 등장과 메르스사태, 전반적인 시장 소비 위축에 따른 복분자 소비 감소, 전국적인 복분자 재배지 증가 등으로 재배농가와 동 산업 종사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와 기업간 상호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도로 체결됐다.
이 자리에서 박우정 군수는 “업무협약으로 기업과 지자체가 서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우리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가 증가해 농민들이 더욱 활짝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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