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위한 금융·여행 복합 상품 개발키로
외환은행과 하나투어가 업무제휴를 통해 금융·여행이 복합된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외환은행은 하나투어와 을지로 본점에서 금융과 여행의 융합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전략적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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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제휴로 양사는 여행·금융 복합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외환은행은 하나투어와의 공동마케팅을 추진함으로서 외국환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하나투어도 2020년 세계 최고의 여행종합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금융서비스를 더해 여행 산업의 생산성 증대에 이바지 할 방침이다.
업무제휴의 내용에는 외환은행은 외환포털사이트(fxkeb.com)에서 외환은행 고객을 위한 하나투어 해외여행상품 우대서비스 제공 및 동남아 특별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파라다이스 도고온천 이용권(1인1매)을 제공한다.
또한, 하나투어(hanatour.com) 홈페이지를 이용해 할인쿠폰을 출력해 영업점에 제시하는 고객들에게 미달러화, 일본엔화, 유로화는 60%, 기타 통화는 30% 환전 수수료를 우대한다.
외환은행 윤종호 부행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양사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환은행의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하나투어의 편리한 여행서비스를 결합하여 고객 니즈(needs)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투어 권희석 사장은 “이번 제휴는 외환은행의 금융상품 및 Know-how 와 하나투어의 여행서비스가 융합돼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향후 새로운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외환은행과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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