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공식 마스코트 ‘차오르미’가 공개됐다.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공식 마스코트를 발표했다.
조직위와 FIFA는 차오르미에 대해 “한국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동물인 호랑이와 패기 있는 한국 젊은 세대의 모습을 가진 젊은 한국의 호랑이 소년(young Korean tiger boy)”이라고 소개했다. 차오르미의 영문 표기는 ‘CHAORMI’로 정했다.
차오르미는 조직위와 FIFA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가장 한국적이라고 할 수 있는 호랑이의 얼굴 형상과 더불어 고유 의상인 한복을 착용해 정통성과 전통미를 드러냈다. 위를 향한 큰 귀는 차오르미의 기죽지 않는 패기와 목표를 향한 열정을 반영했다. 한편으로는 공을 몰고 가는 듯한 역동적인 포즈를 통해 축구의 즐거움과 꿈을 위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도전정신을 표출하고 있다.
정몽규 위원장은 “마스코트인 ‘차오르미’를 통해 FIFA U-20 월드컵이 더 알려지고, 보다 친근하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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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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