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북핵실험…김정은 정권, 자멸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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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북핵실험…김정은 정권, 자멸 재촉”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6.09.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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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김정은 정권이 핵 실험을 통해 얻을 것은 국제사회의 더욱 강도 높은 제재와 고립뿐”이라며 “이런 도발은 결국 자멸의 길을 더욱 재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오스를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현지 숙소에서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수행 중인 참모들과 함께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국제사회의 이름으로 북한에 대해 핵포기를 촉구한 비확산 성명을 채택한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했다”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북핵불용 의지를 철저히 무시하고 핵개발에 매달리는 김정은 정권의 광적인 무모함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공조 하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및 양자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더욱 강력한 제재 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 모든 수단을 다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한·라오스 정상회담과 MOU 서명식을 마친 뒤 예정시간보다 4시간 당겨 조기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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