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탄두폭발시험, 미국에 대한 초강경 의지의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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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탄두폭발시험, 미국에 대한 초강경 의지의 과시"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6.09.09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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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북한 조선중앙TV는 9일 5차 핵실험과 관련, “이번 핵탄두폭발시험은 당당한 핵보유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한사코 부정하면서 우리 국가의 자위적권리행사를 악랄하게 걸고드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위협과 제재소동에 대한 실제적 대응조치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TV는 그러면서 “적들이 우리를 건드린다면 우리도 맞받아칠 준비가 돼있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초강경의지의 과시”라고 강조, “미국의 가증되는 핵전쟁위협으로부터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보위하고 진정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국가핵무력의 질량적 강화조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V는 이번 핵실험 성과와 관련, “핵탄두가 표준화, 규격화됨으로써 우리는 여러 가지 분열물질에 대한 생산과 그 이용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보다 타격력이 높은 각종 핵탄두들을 마음먹은 대로 필요한 만큼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우리의 핵무기 병기화는 보다 높은 수준에 확고히 올라서게 됐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이번 시험에서 방사성물질 누출현상이 전혀 없었고 주위 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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