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에 따른 전쟁 가능성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여야 3당 대표를 만나 “북한이 핵탄두를 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도록 표준화, 규격화했다고 공언했듯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단순한 협박이나 협상용이 아니라 우리를 겨냥한 현실적이고 급박한 위협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은 추가 도발도 예고하고 있는데 이것은 한반도에 전쟁의 위험이 올 수도 있고 각종 테러와 국지도발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하나가 되고 단단히 결속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그래야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빈틈없이 지켜질 수 있다”며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또 “북한의 핵실험 직후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통화해 모든 수단을 사용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더욱 강력히 압박하는데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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