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누진제, 국회 국정감사 핫이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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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누진제, 국회 국정감사 핫이슈 '전망'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6.09.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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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폭염 속 에어컨 못 트는 건 지나친 희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올해 여름 폭염과 함께 불거진 전기료 누진제 문제가 오는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이슈로 다뤄질 전망이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가진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고 개편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날 이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용 전기요금 비교 자료에 따르면 8월분 검침 전기요금이 6월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가구(100kWh 이하 사용 고객 제외)는 무려 298만1천호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전기요금이 5배 이상 뛴 경우도 24만 가구에 달해, 전기료 폭탄이 현실화됐다.

이 의원은 “여름에 전기요금이 무서워 집에서 에어컨조차 마음대로 못 트는 것은 폭염 속에서 국민에게 지나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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