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차는 지난 28일 평택역 교통광장에서 열린 2016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을 통해 연탄기금 2000만 원을 평택연탄나눔은행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승진 쌍용차 인력관리본부 관리담당 상무, 이영석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공재광 평택시장,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됐으며, 쌍용차는 발대식 후 인근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승진 상무는 "쌍용차 임직원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쌍용차 사내 봉사동아리인 연탄길이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민신문과 공동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로 발족 10주년을 맞았다.

2007년부터 시민모금과 연탄천사 후원을 통해 해마다 소외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보일러 무상수리와 교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80여 가구에 약 5만7000장의 연탄을 전달했으며, 지난 10년간 총 60만 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