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가 지난 8일 일본 오키나와현에 첫 매장 망고식스 미야코지마 동키호테점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매장 오픈에 앞서 망고식스는 현지 기업 망고식스 재팬 주식회사와 MF(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체결했으며, 열대 휴양지를 콘셉트으로 한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해 일본의 몰디브로 불리는 미야코지마(宮古島)를 첫 사업지로 택했다.
망고식스 미야코지마 동키호테점은 지역 내 최대 번화가인 히라라(平良)의 상점 동키호테에 입점해 있다. 동키호테는 일본 전역에 341개 매장을 갖고 있는 균일가 생활용품점이다.
디저트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망고식스 동키호테점이 앞세운 전략은 메뉴 차별화다. 망고&코코넛 등 망고식스의 기존 망고 음료 시리즈를 기반으로 아이스 브루 커피 등 오키나와 지역 내에서 첫 시도하는 커피로 트렌드를 주도할 계획이다.
망고식스 재팬 주식회사는 동키호테 타 지점으로 입점을 확대하면서 인지도를 높여 3년 내 10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키토 아키라 망고식스 재팬 대표는 “지난 2011년 드라마를 보고 한국을 방문해 망고식스의 망고&코코넛 한 잔을 마시는 순간 모든 것이 시작됐다”며 “먼저 경험했던 그 즐거움을 많은 국민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는 “일본 매장 오픈은 망고식스의 해외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디저트 강국 일본에서 인정받아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망고식스는 이번 동키호테점 오픈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일본 등 해외 6개국에 매장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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