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청담WM센터'·'NEW 씨티모바일'로 성장동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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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청담WM센터'·'NEW 씨티모바일'로 성장동력 마련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6.12.01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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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 서비스 영업점인 ‘청담WM센터’를 개점한다고 밝혔다. 

씨티은행 청담센터는 지하 포함 총 7개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국내 최대 자산관리서비스 영업점이다. 이 곳에서는 총 30명이 넘는 자산관리팀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청담WM센터' 1층 스마트존에서 진행된 설명회 모습. ⓒ시사오늘

1층은 스마트 기술을 결합시킨 미래형 차세대 금융공산인 스마트존(Smart Zone)으로 운영된다. 유니버셜뱅커(Unicersal Banker)가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은 세일즈월(Sales Wall), 워크벤치(Workbench), 사인패드(Sign-pad) 등을 통해 직접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2~3층 씨티골드존은 씨티골드 고객(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자산가군)을 위한 공간이다. 해당 층에는 고객 상담실, 세미나실, 라운지 등이 존재하며 고급스러움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 CPC고객을 위한 씨티프라이빗클라이언트존에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사오늘

CPC고객(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군)만을 위한 4~5층 씨티프라이빗클라이언트존도 눈에 띈다. 이곳에서는 최고 수준의 1대1 고객 상담실과 VVIP고객을 위한 별도의 휴식 공간, 그리고 최고 수준의 전문가 그룹을 통합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씨티은행 김정현 청담WM센터장은 “고객들은 최고 수준의 호텔이나 항공사의 퍼스트클래스 라운지를 떠올릴 것”이라며 “이를 위해 탁자와 같이 사소한 부분에서도 고심을 거듭한 바 있다”고 전했다.

▲ 'NEW 씨티모바일' 앱 화면. ⓒ한국씨티은행

이 뿐만이 아니다. 씨티은행은 ‘First(최초)’, ‘Simple(간단)’, ‘Secure(안전)’, ‘Convenient(편리)’ 등 4가지 키워드를 강조한 ‘NEW 씨티모바일’ 시연회도 진행했다.

씨티은행 김민권 디지털뱅킹부서장은 “그간 다수의 시중은행들이 모바일뱅킹을 선보이며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지만, 이는 반만 맞는 말”이라며 “모바일뱅킹 초기 등록 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공인인증서가 없다면 소액결제 정도의 금융거래만 가능해 고객들의 불편을 야기시켜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NEW 씨티모바일’은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 없이 아이디 또는 지문으로 대부분의 금융 거래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며 “이외에도 앱 실행만으로 금융상품 잔액 확인이 가능한 ‘스냅샵’, 계좌 추가 입력이 필요 없는 ‘반복 이체’를 마련해 편의성을 더했다”고 전했다.

보안성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글로벌은행이라는 씨티은행 만의 역량을 적극 활용했을뿐더러 보안점검회사 EY 및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적합한 절차에 따라 보안성 검토를 완료했기 때문이다.

김 부서장은 “전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거래유형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부정거래라 판단될 시 추가 인증을 요구하거나 거래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그래도 불안감을 표하는 고객이라면 해외 IP 접속 차단이나 추가인증 등의 보안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기기에서만 NEW 씨티모바일을 구동할 수 있어, 타인의 기기에 설치해 사용할 경우 원천적으로 접속이 차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해당 앱 활용 시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분증 촬영을 통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국제 체크카드 등을 발급할 수 있으며, 간편한 절차만 거쳐도 1억4000만원 상당의 직장인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메신저를 이용하듯이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상담 서비스도 마련됐다.

▲ '청담WM센터' 전경. ⓒ시사오늘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오늘 이 자리는 미래를 열어가는 한국씨티은행의 일부분을 보여드리고자 마련했다. 건전한 비판과 격려를 기대하고 있으며, 금융소비자들이 다양한 선택을 통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 은행장은 “청담센터개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며 “여기에 NEW 씨티모바일 앱 출시로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역시 제공할 것”이라며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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