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롯데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인재들이 대거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주목되고 있다.
22일 롯데그룹은 총 5명의 여성임원을 신임 및 승진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적극적으로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자는 신동빈 회장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먼저 롯데백화점 이설아 법무팀장과 롯데슈퍼 조수경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새로 임원(상무보 A)이 됐다.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선우영 온라인부문장이 온라인몰 재구축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공로로 상무보에서 상무로 한 단계 진급했다.
상품구성 혁신을 주도한 롯데마트 한지현 홈퍼니싱부문장 역시 새로 상무 직급을 받았다. 정선미 상무보(B)는 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상무보(A)로 올라섰다.
롯데칠성음료의 진은선 부장도 디자인 분야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임원 타이틀을 달았다.
롯데는 지난 2012년 처음 내부 승진을 통해 여성 임원을 배출한 이래 지난해까지 모두 19명의 여성 임원을 뒀다. 23일까지 정기인사가 하루 남은 시점에서 총 3명의 새 여성 임원이 선임돼 전체 여성 임원 수는 2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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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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